[서울신문] 몸캠피씽 피해자 남성들, 친구들이 내 영상 본다고 생각하니... - 서울시 의원 여명 /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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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몸캠피씽 디포렌식코리아 댓글 0건 조회 1,014회 작성일 19-01-18 13:08본문
몸캠피씽은 온라인상에서 만난 피해자를 성적으로 유혹해
알몸이나 자위 영상을 찍도록 유도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걸 말한다. 피해자 휴대전화에 몰래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영상을 녹화하고, 지인 주소록(연락처)을 빼낸다.
해킹프로그램이 깔렸다는건 몸캠피싱에 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몸캠피싱범은 이렇게 호가보한 피해자 지인 휴대전화로
녹화한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한다.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돈을 건네거나 다른 피해자를 낚는
'앞잡이'가 되는 등 범인의 '노예'로 전락한다.
서울신문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달 9~12일 나흘간 273명의
휴대전화에 해킹프로그램이 깔린 걸 확인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 겸 디포렌식코리아 김현걸 대표는
"해킹프로그램만 깔리고 실제 몸캠피싱을 당하진 않았을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연간 국내 피해자는 1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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